[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립자 타일러 윙클보스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디지털 자산 산업에 끼친 피해를 되돌리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윙클보스는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게시한 글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11월 선거 전에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4년간의 공포”를 되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윙클보스는 민주당과 해리스가 최근 열린 비트코인(BTC) 컨퍼런스 초대를 거절한 것은 암호화폐 업계와의 관계를 재정립할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윙클보스는 해리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후보를 지명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이상의 추측도, 희망도, 놀라움도 필요 없다. 우리 산업은 지난 4년간의 반복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공정한 대우와 선의로 우리 산업을 다루겠다는 확실한 변화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윙클보스는 정치인들이 암호화폐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않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산업은 양당이 우리 산업을 포용하고 공정하게 대우하며, 미국이 암호화폐에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윙클보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지난 4년간의 공포를 되돌리기 위한 시간이 11월 선거 전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공은 그들의 코트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