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29일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긍정적 움직임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은 7만 달러에 근접하며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이 수준에 도달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트럼프의 ‘전략적 비축’ 발언 이후 안정세를 보인 후 다시 랠리를 펼친 결과다. 연방준비제도(FOMC)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도 시장을 지지하는 요소로 분석된다. 마운트곡스발 매물 압력이 과장되었다는 의견도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 등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시장 분위기가 좋아졌다. 솔라나는 주말부터 높은 성적을 유지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웠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은 조만간 완화될 전망이다.
뉴욕 시간 29일 오전 8시 20분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4700억 달러로 2.38%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6만9481.17 달러로 2.54% 상승, 이더리움은 3375.80 달러로 3.52% 올랐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선물은 다양한 월물에서 상승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9일, 21: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