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 자금이 4주 연속 순유입됐다. 거래량도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포함한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 2억45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직전 3주와 비교해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거래량은 148억 달러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가 전체 암호화폐 펀드 거래량 증가에 기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슈빌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과 9월 금리 인하 전망이 암호화폐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올해 디지털 자산 펀드로의 누적 순유입은 204억78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암호화폐 가격 상승과 펀드 순유입 추세로 전체 암호화폐 펀드 운용자산은 거의 992억 달러로 증가했다.
자산별로 비트코인에 5억19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더리움은 현물 ETF 출시에도 2억849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솔라나 펀드에서 270만 달러가 빠져나간 반면, 카르다노, 라이트코인, XRP, 체인링크 펀드에 소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운용사별로는 그레이스케일에서 146억6000만 달러가 유출됐고, 블랙록에 121억1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9일, 22: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