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델파이 컨설팅(Delphi Consulting)이 블록체인 생태계 복잡성 문제를 다룬 보고서 ‘유니버셜 앱으로의 길’을 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체인 추상화(Chain Abstraction)는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체인 추상화는 블록체인 간의 연결성과 계정 관리를 개선하고, 브릿지 기능을 간소화한다.

델파이 컨설팅은 “기존의 분산된 레이어와 브릿지, 보안 문제, 지갑 및 계정 관리, 시드 구문의 복잡함은 사용자 경험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제타체인(ZetaChain)은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체인 추상화의 개념 △ZetaChain의 최신 발전 △새로운 체인 기능 △경쟁 구도 △비트코인 생태계 영향’ 등이 다뤄졌다.

웹2 앱은 이메일 전송이나 음식 주문 등 다양한 플랫폼 사이 작업을 간소화해 사용자들에게 시스템 복잡성을 숨긴다, 반면 웹3 이용자에게는 이러한 플랫폼 간 적용 복잡성이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타체인 체인 추상화 기술은 이러한 복잡함을 해결하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체인 추상화는 사용자가 블록체인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다중 체인 거래의 복잡성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옴니체인 계정은 블록체인 간 자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인 업데이트다. 새로운 ‘withdrawAndCall’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산 인출과 스마트 계약 호출을 단일 크로스체인 트랜잭션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제타체인 이용자들은 특정 체인에서의 작업 전 가스 수수료를 확보하고 지정된 토큰을 소각한다. 이를 통해 여러 단계와 네트워크 전환의 필요성이 줄어 크로스체인 작업이 간단해진다. 

이외에도 지원되는 체인의 자산을 사용해 다른 체인에 대한 보안을 제공하는 ‘재스테이킹’ 기능도 보고서 중 언급됐다.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와 유사하게 작동하는 이 기술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특정 체인 리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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