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IP) 인프라 스타트업 스토리가 ‘스토리 아카데미(STORY ACADEMY)’를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토리 아카데미는 전세계 창업자들의 IP 관련 앱 개발을 지원하고 차세대 유니콘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발된 20~30개 팀은 사무실 제공부터 투자자 소개,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IP 시장은 영화, 음악, AI 모델, 게임 등 다양한 자산군을 포함해 2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창작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데이터 소유권은 대부분 빅테크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스토리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창작자의 IP 보호와 자유로운 협업을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스토리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자오(Jason Zhao)는 “스토리가 IP 블록체인을 위한 아카데미를 열어서 기쁘다”며 “우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유니콘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30일, 13: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