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가 4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30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날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1억241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비트코인이 2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정부 소유 비트코인 이동 소식으로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여겼음을 시사한다.
블랙록 펀드(IBIT)는 2억560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는 5430만 달러, 비트와이즈 펀드(BITB)는 2130만 달러, 피델리티 펀드(FBTC)는 59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BIT는 누적 순유입이 199억3300만 달러로, 20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30일, 21: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