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정부 소유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으로 압박받고 있는 가운데 한 대형 고래가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비트코인을 인출해 축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래 추적 플랫폼 룩온체인에 따르면 ’12QVsf’로 표기된 대형 고래는 지난 22시간 동안 바이낸스에서 총 4500 BTC(약 3억200만 달러)를 인출했다. 이 고래는 현재 45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실현 평가손실은 약 1212만 달러다.
룩온체인은 동일 고래와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는 3개의 지갑이 비트멕스 거래소에서 모두 1400 BTC를 인출했다고 덧붙였다. 코인피디어는 이런 움직임이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며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욕 시간 30일 오전 11시 4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562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76%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아침 7만 달러에 접근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31일, 00:0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