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네트워크가 7월 30일 출시 9주년을 맞았다. 2015년, 비탈릭 부테린과 개발자 팀은 이더리움을 통해 스마트 계약 개념을 도입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을 구축할 수 있게 해 다양한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

지난 9년 동안 이더리움은 야심 찬 프로젝트에서 시작해 암호화폐 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했다. 이더리움은 금융, 공급망 관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었으며, 개발자, 기업가, 열정적인 커뮤니티를 육성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네트워크에 예치된 총 가치(TVL)는 약 600억 달러에 달한다. 레이어-2 플랫폼 리스크(Lisk)의 최고 운영 책임자 도미닉 슈벤트너는 이더리움 확장성에 대해 수수료 문제가 큰 장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레이어-2 솔루션의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이더리움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실물 자산의 토큰화는 신흥 시장에서 자본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포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세로토닌(Serotonin)의 창립자이자 CEO 아만다 카사트는 스테이블코인이 이더리움의 원래 목표인 금융 서비스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스테이블코인이 앞으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더리움은 기관의 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카사트는 “암호화폐 없는 블록체인이라는 예측은 사라졌고, 더 많은 기관이 이를 대차대조표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칼데라(Caldera)의 CEO 맷 카츠는 이더리움이 결제 및 데이터 이용 수단으로 진화하며, 대규모 시장 애플리케이션의 문을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31일, 04:3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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