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Solana)의 밈코인 생성 도구인 펌프펀(Pump.fun)의 24시간 수수료 수익이 약 86만4000 달러를 기록하며 이더리움의 55만 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3일 디파이라마(DefiL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펌프펀의 누적 수수료 수익은 약 75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펌프펀의 24시간 수수료 수익이 이더리움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30일, 이 플랫폼의 24시간 수수료 수익은 거의 200만 달러에 도달하며 이더리움의 191만 달러를 소폭 넘어섰다.
펌프펀의 기록적인 성과는 대부분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발생한 밈코인 거래 열풍 덕분이다. 이 플랫폼의 누적 수수료 수익은 현재 약 7500만 달러에 달한다.
24시간 수수료 수익 기준으로 펌프펀과 이더리움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솔라나가 약 170만 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18년에 출시된 스마트 계약 플랫폼 트론(Tron)이 약 90만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더리움은 네트워크에 예치된 총 가치(TVL) 기준으로 약 600억 달러를 보유한 가장 큰 레이어-1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디파이라마의 이더리움 수익 데이터는 소각된 이더리움 토큰만을 포함하며, 가스 요금은 제외된다. 가스 요금은 최근 24시간 동안 거의 160만 달러에 달했다.
벤처 캐피탈 자금 유입과 정치 관련 투기로 인해 밈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5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개를 테마로 한 솔라나 밈코인 봉크(Bonk, BONK)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8,000% 상승하며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Pump.fun은 2달러 이하로 밈코인을 쉽게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저렴한 수수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Caitlyn Jenner, Iggy Azalea, Rich The Kid 등 유명인사들도 밈코인을 출시하며, 밈코인 열풍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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