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리플(XRP)이 상승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XRP의 무기한 선물 계약 건수가 3개월여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XRP 무기한 선물의 활성 계약은 15억 XRP로 4월 20일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펀딩비(funding rates)는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롱 포지션, 또는 가격 상승에서 수익을 얻으려는 레버리지를 이용한 베팅 수요 증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XRP는 뉴욕 시간 31일 오전 9시 22분 코인마켓캡에서 0.651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71% 올랐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합의 기대감이 XRP 랠리를 촉발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