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가 최근 재축적 단계를 벗어났으며 폭발적인 잠재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암호화폐 트레이더 Jelle(크립토JelleNL)가 밝혔다.
그는 31일(현지 시간) 엑스(X) 게시물에 “솔라나가 재축적 구조로부터 브레이크아웃(돌파)을 이뤘다. 상승 시기가 무르익은 것처럼 보인다”고 적었다.
Jelle는 “솔라나가 일단 움직이면 곧 매니아(열광)적 단계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면 공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최종 목표는 600 달러”라고 덧붙였다.
솔라나는 뉴욕 시간 31일 오전 10시 20분 코인마켓캡에서 182.0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2% 올랐다. 솔라나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6일 기록한 260.06 달러다.
솔라나의 최근 긍정적 가격 움직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가 미등록 증권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철회한 것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분적으로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SEC는 바이내스와의 소송에서 솔라나 등 일부 암호화폐를 미등록 증권 목록에서 제외시켰고 이는 솔라나에 대한 SEC의 입장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코인피디어에 따르면 배리언트 펀드(Variant Fund)의 수석 법률 담당자 제이크 체르빈스키 등 일부 전문가들은 바이낸스 소송에서 솔라나에 대한 SEC의 입장 수정을 과장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