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지코인(DOGE)이 24시간 만에 거래량이 146% 증가해 10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급격한 거래량 증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1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도지코인(DOGE)은 약 86억 1000만 DOGE의 거래를 통해 10억 90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대형 투자자와 기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같은 거래량 급증은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발생했다. 비트코인(BTC)의 최근 하락과 미국 정부 보유 암호화폐 매각에 대한 추측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거래량이 증가하는 반면, 가격 면에서는 현재 시장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이 약 6만 6000 달러로 하락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쳤고, 도지코인 역시 지난 4일 동안 가격이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트레이더 케빈은 최신 도지코인/비트코인 차트를 기반으로 강세 랠리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일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표에서 최근 강세 신호를 지적하며, 이는 과거 60일 내에 도지코인이 비트코인 대비 100% 상승했던 사례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