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이 자산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대량으로 인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일 신규 BTC 주소도 증가하고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엑스에 최근 며칠 동안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유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부터 가격이 변동 구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되고 있다고 관련 차트를 공유했다.
크립토퀀트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유출 증가가 BTC 가격 상승 가능성과 자산의 변동 구간 탈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 했다.
Increasing withdrawal of #Bitcoin from exchanges
“The increase in Bitcoin outflow can be a positive sign regarding the possibility of price increase and break-up of the fluctuation area in the future.” – By @CryptoOnchain
Full post ?https://t.co/IgbJPy2EzV pic.twitter.com/Cioymgn2Gf
— CryptoQuant.com (@cryptoquant_com) July 31, 2024
BTC 출금 급증은 투자자들이 연말까지 두 번째 강세 사이클을 준비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향후 상승에 대비해 자산을 축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일 신규 주소가 35% 증가한 것도 BTC 투자자들이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는 증거다.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비트코인이 6월 초 일일 신규 주소에서 몇년동안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이러한 추세가 반전되었다고 밝혔다.
BTC 거래소 출금과 신규 주소 증가가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일부 온체인 지표는 BTC 가격 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인덱스(CPI)로, 이는 14일 단순 이동 평균(SMA14) 아래에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에 따르면, CPI는 현재 -0.008로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도자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CPI가 SMA14 아래로 떨어지면 BTC에 대한 매도 압력이 강화되며, 이는 가격 조정을 촉발하는 경향이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부락 케스메지(Burak Kesmeci)는 “특히 미국에서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CPI 데이터는 가격 추적을 위한 훨씬 더 효과적인 선행 지표가 되었다. CPI 데이터를 SMA14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단기 트렌드를 모니터링하는 데 더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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