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큰 가격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데스크는 31일(현지 시간) 핀텔(Fintel) 데이터를 인용해 엔비디아의 30일 옵션 내재 변동성이 연율 48%에서 71%로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데리빗의 비트코인 DVOL 지수는 68%에서 49%로, 이더리움 DVOL 지수는 70%에서 55%로 하락해 대조적이다. DVOL 지수는 데리빗 거래소의 30일 내재 변동성을 나타낸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주요 지표로, GPU를 제작한다. 비트코인과 엔비디아는 2022년 말 바닥을 찍은 이후 강력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90일 가격 상관관계는 0.73에 이른다.

옵션은 매수자를 변동성으로부터 보호하는 파생상품 계약이다. 내재 변동성은 옵션 수요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을 나타낸다. 엔비디아의 내재 변동성 급등은 시장 조성자의 헤징 활동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현상이다. 31일 뉴욕 시간 오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 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횡보세를 보인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12% 넘게 급등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1일, 03: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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