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이 미국 정치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폴리마켓은 주요 선거 결과를 미디어보다 앞서 예측해 신뢰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와 도널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JD 밴스를 선택한 것을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됐다.
뉴욕 출신 쉐인 코플란이 이끄는 폴리마켓은 베팅 플랫폼과 달리 분산형 모델을 채택해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폴리곤 네트워크로 운영되며, 사용자가 다양한 결과에 대한 “쉐어”를 구매하고 뉴스 이벤트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구조다.
폴리마켓은 비탈릭 부테린과 피터 틸 등의 주요 인사들로부터 7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했다. 규제와 벌금에도 불구하고 폴리마켓은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쉐인 코플란의 존재감 또한 플랫폼의 성공과 함께 더욱 부각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1일, 10: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