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Riot Platforms)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순손실 8440만 달러와 주당 손실 0.32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0.16달러 손실이었다.
라이엇 플랫폼의 순손실 원인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 비용 급증이었다. 2분기 채굴량은 844 BTC로,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 반감기 영향으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었고, 채굴 비용은 5734달러에서 2만5327달러로 340% 증가했다.
그럼에도 라이엇의 비트코인 채굴 수익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라이엇은 2분기 해시레이트를 22 엑사해시(EH/s)로 증가시켰고, 2024년 말까지 이를 36 EH/s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경쟁사 비트팜스의 주식 약 1000만 주를 추가 매입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1일, 15: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