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가 새로 출시됐다. BTC라는 티커를 사용하는 이 펀드의 운용 수수료는 0.15%로 기존 펀드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1.5%에 비해 1/10 수준이다.
1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BTC는 출시 첫날 18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같은 날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도 2100만 달러가 추가 유입됐다. IBIT 누적 순유입은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아크 21셰어스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수요일 순유입은 불과 30만 달러에 그쳤다. GBTC 누적 순유출은 190억 달러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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