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블랙록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증가 추세를 이어가며 34만3000 BTC에 육박했다.
블랙록 웹사이트에 따르면 7월 31일 현재 블랙록이 운영하는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보유 자산은 34만2977.68420 BTC와 현금 32만5905.71 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 IBIT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225억8600만 달러에 달한다. IBIT는 지난 1월 중순 출시 후 지금까지 200억28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 비트코인 ETF 중 단연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보유량 22만6331 BTC(2024년 6월 기준)를 크게 상회한다.
뉴욕 시간 오후 1시 45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228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6.66%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