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1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추가 하락을 피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5000 달러 아래, 이더리움은 3200 달러 부근에서 반등을 시도 중이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솔라나와 XRP는 큰 낙폭을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했음에도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중동 긴장 고조, 일본 금리 인상, 트럼프 대선 승리 불확실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시장의 침체로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은 줄었고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갔다. 뉴욕 시간 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2.31% 감소한 2조3300억 달러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량은 24.47% 증가한 788억 달러였다.
비트코인은 6만4757.9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3%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3.54% 떨어진 3196.74 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대부분 하락했으며, 톤코인만 1.00% 상승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도 각각 0.69%, 2.17%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1일, 21: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