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 매트 호건이 비트코인의 미래가 예상보다 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채택, 규제 명확성, 대규모 기관 투자세를 주요 촉매로 꼽았다.

매트 호건은 비트코인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는 당선 시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미 재무부가 100만 비트코인을 취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 역시 미국의 세계 금 비축 비율에 맞춰 400만 비트코인을 취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호건은 카멀라 해리스가 코인베이스(Coinbase), 리플 랩스(Ripple Labs), 서클(Circle)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도 언급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과잉으로 인한 긴장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호건은 정치인들이 암호화폐를 수용하는 동기가 기회주의적일 수 있지만, 이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기술의 주류 수용이 증가한 데 따른 실용적인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정치인들이 비트코인을 진정으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정치적 실용성 때문에 수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미국에서 포괄적 암호화폐 법안의 신속한 통과와 월스트리트에서의 대규모 자본 유입 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채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1일, 22: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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