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월 이후 처음으로 4% 아래로 떨어졌다. 1일(현지 시간) 오후 1시 11분, 뉴욕에서 10년물 수익률은 3.989%로 4.6bp 하락했다. 이날 장중 저점은 3.967%였다.

국채 수익률 하락은 경제 성장 약화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한다. CME 페드워치에 의하면, 자금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다. 25bp 인하 가능성은 79.5%, 50bp 인하 가능성은 20.5%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는 경기 약화를 시사한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9000건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7월 ISM 제조업지수는 46.8로 전망치보다 낮았다. 증시도 경제 데이터 발표 후 급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2일, 02:4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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