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고용 위축을 간과해 7월에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통화 완화 정책을 조기에 시행하지 않아 시점을 놓칠 수 있다는 분석을 보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균형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상승이나 지정학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현재 경제 상황 악화에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연준의 회의 일정이 제한적이어서 신속한 조치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7월 고용지표 발표 후 연준 회의는 8월에 없고, 9월까지 기다려야 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 이는 경제 둔화를 막기엔 충분치 않은 시간일 수 있다.
WSJ는 연준이 7월에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파월 의장이 더 이상의 노동 시장 냉각을 원치 않는다고 보도했다. 경제적 손실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2일, 03: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