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미국 경제 지표 약화로 암호화폐 시장 하락…비트코인 6만3000달러 아래로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경제 지표 약화, 지정학적 긴장, 대선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미국 시간 1일, 비트코인은 장중 6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 종합 주가지수는 예상치를 밑도는 경제 데이터로 인해 급락해,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경제 약화로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심리는 여전하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갈등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불확실성도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트럼프와 해리스 간의 여론조사는 접전 중이며, 블록체인 기반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뉴욕장 초반보다 700억 달러 감소해 2조2600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3.77% 하락해 6만3239.57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4.65% 하락해 3120.64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도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비트코인 ETF는 30만 달러 순유입에 그친 반면, 이더리움 ETF는 772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2일, 04: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