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ICE)가 주요 블록체인 기업 블록스트림(Blockstream)과 협력해 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CE는 이날 전세계 주요 거래 시장 및 거래소들로부터 들어오는60개 이상 암호화폐의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블록스트림도 트위터를 통해 “크립토 피드 V3”라는 새로운 플랫폼은 400개 이상의 암호화폐와 일반통화 거래쌍의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ICE와의 세로운 협력은 세계의 투자자들에게 가장 활발하고 폭넓게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가격 검색, 과거 데이터 및 장소별 전체 시장 모니터링 서비스 뿐 아니라 누적 수량, 가중평균가격 등을 포함한 시장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서비스는 ICE의 ‘안전금융거래인프라’(SDFI)를 통해 지원됨으로써 비상시 시간 지연 없이 투자자에게 즉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