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7월 일자리 증가세가 예상보다 훨씬 둔화되고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노동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6월의 하향 조정된 17민 9000개에서 감소한 11만 4000개 증가에 그쳤으며 블룸버그 예상치 17만 5000개에 미치지 못했다.
실업률은 4.3%로 상승해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지표로 주목받는 시간당 평균 임금은 한 달 동안 0.2%, 1년 전보다 3.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