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투자에서 100% 승률을 자랑하는 스마트 머니가 2일(현지 시간) 4000 ETH(약 1258만 달러)를 다시 매입했다고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이 밝혔다.
룩온체인이 이날 새벽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이 스마트 머니는 2022년 11월 21일 ~ 2024년 5월 23일 모두 7회에 걸쳐 이더리움을 사고 팔았으며 매번 구입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했다. 이 스마트 머니의 승률은 100%며 총 3800만 달러 넘는 이익을 올렸다.
룩온체인은 “이 스마트 머니가 이번에 또다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한편 이 스마트 머니는 지난 5월 29일 이후 평균 매입가 3587 달러로 1만7012 ETH($6100만)를 매입, 현재 760만 달러의 미실현 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아직 매도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
뉴욕 시간 2일 오전 10시 55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305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12% 밀렸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스마트 머니의 이날 이더리움 구매는 저가 매수 시도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