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대형 투자자가 페페(PEPE) 토큰을 대량으로 거래소에 이체하면서 매도 압력 증가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스BTC에 따르면, 한 유명 고래 투자자가 4억 개의 PEPE 토큰을 바이낸스에 이체했다. 이는 약 422만 달러 상당이다.
이 거래는 현재의 시장 침체 속에서 전략적으로 시도된 것으로 보인다. PEPE 토큰의 주요 지지선이었던 0.00001075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추가 하락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 해당 고래 투자자는 지난 3월 1일에도 255만 달러 상당의 PEPE 토큰을 바이낸스에서 인출한 바 있다.
현재 이 고래는 여전히 3억 9600만 개의 PEPE를 보유 중이며, 약 585만 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 중이다. 이는 투자 수익률이 230%에 달하는 수치다. 하지만 PEPE의 가격은 뉴스BTC 보도 시점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7.5% 하락해 0.00001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주요 지지선 붕괴로 인해 단기적으로 20%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2일, 22: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