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리플 레저(XRPL)의 거래 활동이 크게 감소했다. 거래 비용도 올랐다.
3일(현지 시간) XRP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XRP 레저의 온체인 거래량은 2024년 1분기 대비 2분기에 일제히 감소했다.
2024년 2분기 XRPL 온체인 거래 활동은 약 8,638만 건으로 65.6% 감소했다. 2023년 1분기에는 2억 5,139만 건이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보고서가 2일자로 발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플 랩스는 “2분기에 대부분의 주요 프로토콜에서 활동이 감소했으며, XRPL도 예외는 아니었다. 2분기의 온체인 활동은 1분기와 비교해 눈에 띄게 낮았다”고 밝혔다.
거래 활동 감소는 분기 동안 거래당 비용이 0.00394 XRP로 168% 상승한 것과 함께 나타났다. 리플은 이러한 비용이 네트워크 부하에 따라 증가하며, 이는 스팸으로부터 P2P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 비용 상승과 거래 활동 감소는 2023년 4분기에서 2024년 1분기까지의 결과와 반대되는 현상이다. 해당 기간 거래 건수는 108% 증가했으며, 평균 거래 비용은 거의 절반(45%)으로 줄어들었다.
거래 활동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아크악스(Archax)가 향후 몇 년 내에 수백만 달러 상당의 토큰화된 실물 자산(RWA)을 XRPL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중에 미국 달러 예치금, 단기 미국 정부 채권, 기타 현금 등가물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인 리플 USD를 출시할 계획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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