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 자금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다른 신생 ETF들은 꾸준히 투자금이 증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3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소소밸류 데이터를 인용, 2일 기준 총 누적액으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ETHE)에서 21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2일 당일 현물 이더리움 ETF의 총 순유출액은 5,400만 달러였다. ETHE에서만 하루에 6,1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출이 있었다.
# 그레이스케일 ETF의 지속적인 자금 유출
ETHE는 2017년 신탁으로 출발했다. ETHE가 상당한 자금 유출을 경험하는 동안, 다른 현물 이더리움 ETF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신탁 ETF(ETH)는 유출이 없었으며, 현재 2억 100만 달러의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다.
피델리티 이더리움 펀드(FETH)는 전날 가장 큰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6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이로써 FETH의 총 순유입은 2억 9,7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또한, 프랭클린 이더리움 ETF(EZET)도 긍정적인 유입을 보였으며, 하루 동안 1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해 총 3,060만 달러의 누적 순유입을 달성했다.
# ETF 순자산, 시총 대비 2.29%
8월 3일 기준, 현물 이더리움 ETF의 총 순자산 가치는 83억 달러에 달한다. ETF 순자산은 ETH 시총 대비 2.29%이다.
현물 이더리움 ETF의 누적 순유출은 7월 23일 시장 데뷔 이후 5억 1,100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8월 1일에는 현물 이더리움 ETF에 대한 일일 순유입이 긍정적이었다. ETF는 블랙록의 iShares 이더리움 신탁(ETHA)으로 8,96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2,670만 달러의 순유입을 보였다.
현재 이더리움은 2,9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ETF 출시 이후 약 5.7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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