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에 폭락한 증시의 공포심리가 주말 암호화폐 시장을 휘감고 있다. 악재는 커 보이고 호재는 힘을 쓰지 못하는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4일 5시 2조 1300억 달러로 전일보다 3.91% 감소했다. 거래량은 849억 달러로 4.78% 줄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5.59%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은 6만 211.60 달러로 3.77% 하락했다. 장중 6만 달러선 아래로 하락했으나 바로 6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ETH)은 2892.85 달러로 3.87% 하락했다.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모두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코인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금요일에 발표된 부진한 고용지표 외에 새로 나온 악재는 없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전세게 증시폭락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가치저장 수단인 비트코인에 도리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비트코인 비축법안이 미 상원에 상정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나 가격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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