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 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됨에도 지나치게 낙담할 필요 없으며, 다양한 투자 기회가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 결정 전 추가 데이터 확인을 강조하면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 고용 보고서에서 11만 4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됐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수준이었다. 임금 상승률도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불안이 커지고 있으나, WSJ는 부동산, 소비재, 기술주 등 다양한 투자 기회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주택 시장 회복과 함께 가전, 건축 자재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으며, 저소득 소비자 지출 증가로 소비재 업종도 매력적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청정 에너지 분야는 긴축 후 낮은 가격에서 진입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금과 비트코인 같은 대안 투자처도 주목할 만하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3일, 22: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