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5만 7,000달러 선으로 급락해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알트코인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4일(현지시간) 이로 인해 3억 5,00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 초 비트코인은 7만 달러에 도달하며 긍정적인 시동을 걸었지만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금요일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이 모두 타격을 입었다.
금요일 비트코인은 6만 6,000달러에서 6만 2,200달러로 하락했으며, 토요일에는 3주 만에 처음으로 6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4일 오후에는 6만 2,000달러 근처로 회복됐지만 이내 급락해 비트스탬프 기준 5만 7,200달러까지 떨어졌고 이는 3주 만에 최저치였다. 비트코인은 소폭 회복해 5일 오후 3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3% 하락한 5만 8,400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7%, BNB는 %%대, 솔라나(SOL)는 3% 하락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하루 동안 청산된 포지션의 총 가치는 3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5일, 03: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