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연준이 9월 정규 회의 전에 긴급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60% 정도라고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미국 금리 스왑시장에서는 미국발 고용 쇼크 이후 단기물 채권 금리 스왑시장에서는 채권수익률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월 18일로 잡혀 있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전에 긴급 회의 소집과 금리 인하 가능성을 60% 가량 반영한 상태다.
지난달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경제 지표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연준이 9월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서둘러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아시아 증시에서 시작한 블랙 먼데이 폭락이 유럽과 미국으로 전영될 경우, 시장 안정 차원에서라도 연준이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