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오스탄 굴스비는 5일(현지 시간) 경제 약화 조짐이 보이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대응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현재 금리가 너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
그는 이날 CNBC의 “스쿼크 박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노동시장과 제조업 부문이 약화되면 연준이 대응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행동 경로를 밝히지 않았으나, 경제가 약화되는 상황에서 “제한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굴스비는 “연준의 임무는 매우 명확하다. 고용을 극대화하고, 물가를 안정시키며, 금융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앞을 내다보고 대응을 할 것이다. 따라서 전반적인 상황이 그런 식으로 악화된다면, 어느 부분에서든 악화가 일어난다면, 우리가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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