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미국 경제에 약화 조짐이 보이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리 수준이 너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굴스비 총재는 CNBC의 “스쿼크 박스” 프로그램에서 노동시장과 제조업 부문의 약화 가능성에 대해 연준이 대응할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경제가 약화되는 상황에서 제한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굴스비는 연준의 임무가 고용 극대화, 물가 안정, 금융 안정 유지임을 재차 강조하며, “전반적인 상황이 악화된다면 우리가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는 연준이 경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나타낸 발언으로 풀이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5일, 22: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