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개장 전 거래에서 대형주와 소형주를 가리지 않고 급락하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이 5.2% 하락하고, 소형주 중심의 선물은 5.3%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빅테크 주식의 급락이 이번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Nvidia)는 12%, 애플(Apple)은 9.3%, 아마존(Amazon)은 7.4%, 메타(Meta)는 7.6%, 구글(Google)은 5.4%,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4.9% 하락했다.
러셀 2000 지수는 7월에 대형주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지만 이번 아침에는 전반적인 시장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은 16% 하락하며 5만 달러 선이 무너졌고, 2022년 1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채권 시장에서도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이 10년물 수익률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현재 2년물 수익률은 3.73%, 10년물 수익률은 3.68%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일본 주식이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하며 격렬한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Cboe 변동성 지수(VIX)가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5일, 22: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