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강세장에서의 조정은 흔한 일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넥소 공동 설립자 안토니 트렌체프는 30% 하락은 놀랍지만 강세장에서 흔히 나타나며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위로 반등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200일 이동평균인 6만1500 달러 선을 탈환해야 강세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뱅크의 하세가와 유가 분석가는 시장의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위험자산 매도가 이어졌지만, 경제가 아직 침체에 빠졌다는 절대적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에 일부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5일(현지 시간) 오전 9시 49분 현재 비트코인은 5만2092 달러로 하루 전보다 14.44%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5일, 22: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