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펀드가 5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 유출을 겪었다. 이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코인셰어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포함한 전체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서 8월 3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5억28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자산별로 보면 △비트코인 4억 달러 △이더리움 1억4630만 달러 △솔라나 28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XRP와 라이트코인은 각각 40만 달러와 20만 달러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에도 180만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다.
펀드별로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8억600만 달러 △피델리티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 1억930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 1억2300만 달러 자금 유출을 겪었다. 반면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6억41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5일, 23: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