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시간 5일 오전장에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비트코인은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5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도 2400달러를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1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9.87% 감소했지만, 이날 장 초반보다 1300억 달러 증가했다.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후 반등했다.

미국의 7월 ISM 서비스업 지수 발표가 암호화폐 시장 반등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서비스업 지수는 51.4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50.9를 상회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일부 잠재웠다.

이토로의 암호화폐 분석가 시몬 피터스는 “기술 지표들이 과매도 상태임을 보여준다”며 “이는 대개 가격이 바닥을 찍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넥소의 안토니 트렌체브는 비트코인의 5만 달러 회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200일 이동평균선인 6만1500달러를 넘어야 강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6일, 00: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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