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 기자] 영지식(zk) 롤업 기반 이더리움(ETH) 레이어2 프로젝트 절킷(Zircuit, ZRC)이 EVM 호환 메인넷 첫 단계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절킷은 자체 토큰 ZRC 에어드롭 시즌 1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절킷은 자동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스마트 계약 해킹과 악의적인 행위를 방지하고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등 리스테이킹 자산의 ‘센트럴 허브’ 역할을 하며, 사용자들에게 네이티브로 수익을 제공한다.
절킷의 메인넷 1단계에서 사용자는 자금을 롤업으로 브릿징하고, 6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참여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한 프로젝트에는 앰비언트 파이낸스(Ambient Finance), 도도(DODO), 서킷(Circuit), 제로렌드(Zerolend), 에테나(Ethena), 린스(Lynx), 인스타댑(InstaDapp), 로그X(LogX), 슈빌(Shoebill) 등이 포함된다.
메인넷 1단계에서는 각 지갑이 브릿지할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이 있다. 이 제한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확대된다. 초기에는 이더리움만 브릿지할 수 있지만 추후 다른 자산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소규모 지갑에 대한 보상을 더 넓게 분배하고 안전한 런칭을 위해 설계된 구조다.
프로젝트는 메인넷 출시의 일환으로 “절킷 메인넷 페스티벌”도 공개했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사용자가 절킷 메인넷에서 가스 요금을 지불할 때 ZRC 토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절킷 공동 창립자인 마틴 데르카(Martin Derka)는 “개발자와 사용자가 이제 절킷의 모든 혜택과 혁신적인 시퀀서 수준 보안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ZRC 토큰 에어드롭 청구 절차는?
절킷은 지난 월요일(8월 5일) ZRC 토큰 에어드롭의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 11월에 시작된 테스트넷 단계에서 약 25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킹 프로그램에 참여한 얼리 어답터들에게 보상하기 위한 것이다.
We’re excited to share that Mainnet Phase 1 is officially LIVE!
Along with Mainnet we are announcing several new programs, including the Season 1 Airdrop Claim and Gas Mining.
Launch thread below 🧵 pic.twitter.com/tqPyNpU3Z1
— Zircuit (@ZircuitL2) August 5, 2024
총 26만2200개의 고유 주소가 청구 대상이며, 시즌 1의 스냅샷은 7월 7일 오후 4시 UTC 기준 선정됐다. ZRC 토큰은 8월 5일 이후 TGE 완료에 따라 수령 가능하다.
절킷은 이달 말 예정된 메인넷 Phase 2도 준비하고 있다. 이 단계에서는 스테이킹된 자산이 이더리움에서 절킷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측은 네트워크가 완전히 활성화되면 스테이킹 자산을 이전하려는 사용자의 지갑 주소를 수집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바이낸스(Binance) 산하의 100억 달러 규모 벤처 캐피털 및 인큐베이터,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는 절킷에 비공개 금액을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투자 규모와 기타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절킷은 팬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의 지원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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