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데 반해 이더리움 현물 ETF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6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월) 11개 비트코인 ETF 전체적으로 1억684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6910만 달러, 피델리티 ETF 580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ETF 6900만 달러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이 운용 수수료를 0.15%로 대폭 낮춰 출시한 그레이스케일 미니 비트코인 트러스트(BTC)는 218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월요일 전체적으로 4880만 달러 순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4680만 달러 빠져나갔다. 반면 블랙록 4710만 달러, 반에크 1660만 달러, 피델리티 1620만 달러, 비트와이즈 720만 달러, 프랭클린 9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