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폭락 이후 회복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보유한 이더리움을 거래소로 이동시켜 추가 매도세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통제하는 지갑이 지난 24시간 동안 상당한 양의 이더리움을 바이비트 거래소로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이동 후 시장에서는 매도세로 인해 자산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암호화폐 트레이더 와즈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이동은 테스트 성격의 소량 이체였으며, 나머지 이더리움을 매각할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 미국 정부가 보유한 약 5만500 이더리움은 전체 거래량에 비해 미미한 수준으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거래량은 약 390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주말의 혼란이 진정되며 약 4% 상승한 2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7일, 01: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