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최근 급락에도 1000 BTC에서 1만 BTC를 보유한 고래들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 반면, 소규모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분석회사 인투더블록은 6일(현지 시간) 엑스(X)에 올린 게시물에서, 가격 하락 속에서도 고래들은 자신감을 보이며 비트코인 보유고를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1 BTC 이하 보유 지갑들은 주로 비트코인 보유고를 줄이며 약한 손임을 드러냈다.

인투더블록 차트는 8월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고래들이 꾸준히 보유량을 늘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 시간 6일 오후 1시 27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5만6774 달러로 전일 대비 4.04%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반등했으며, 3월 14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7만3750.07 달러 이후 조정 국면에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7일, 02:3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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