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증시의 상승 흐름에 따라 추가 반등했다. 6일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500억 달러 증가하며 2조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5만7000 달러를 돌파했고, 솔라나는 15% 넘게 오르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디지털 자산 시장은 낙폭이 과다하다는 인식 속에서 반등했다. 암호화폐 큰손들이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잠재적 위험 요인들이 존재하지만, 당분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의 상승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암호화폐 선물 가격 상승과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달러 강세 등의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비트코인 ETF에서는 다소 자금 유출이 있었으나, 이더리움 ETF에서는 자금 순유입이 관찰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이 미국 경제 데이터와 일본 엔화 변동성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의 매트 휴건은 비트코인 하락이 매수 기회라고 평가하며, 이번 상황을 촉매제로 간주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7일, 04: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