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신용카드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림으로써 암호화폐 수용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31일(현지시간) 지금부터 데빗카드나 신용카드로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를 이를 위해 심플렉스와 새로운 제휴관계를 구축했다.
바이낸스는 이날 웹사이트 공지문에서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이용해 비트코인, ETH, XRP를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로 암호화폐를 구입하기 원하면 https://www.binance.com/en/creditcard를 방문하라고 안내했다.
바이낸스는 신용/데빗카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구입은 시간 절약, 저렴한 수수료, 편리함이라는 장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신용/데빗카드를 사용할 경우 10분 ~ 30분 지나면 구입한 암호화폐가 구매자의 지갑에 들어오게 되며 트랜잭션당 수수료는 거래 금액의 3.5% 또는 미화 10달러 중 높은 쪽으로 책정된다. 가장 대중적으로 통용되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도 강점으로 지적된다.
바이낸스의 창펭 ‘CZ’ 자오 최고경영자는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바이낸스 트레이더들에게 가능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암호화폐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해주기 원한다”고 밝혔다.
심플렉스의 최고경영자 님로드 레하비는 “주류 사용자들을 위한 손쉽고 빠른 신용카드 결제는 전반적으로 암호화폐의 보다 폭넓은 수용을 위한 핵심적 요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binance.com/en/blog/297658163885826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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