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Binance)가 암호화폐 시장 폭락 이후 12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의 CEX 투명성 지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12억 70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는 올해 기록된 최고치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바이낸스가 연초 이후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24시간 동안 2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다른 주요 거래소들도 주목할 만한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OKX는 9768만 달러 △비트파이넥스(Bitfinex)는 927만 달러 △크립토닷컴(Crypto.com)은 1억 788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보였다.
텅 CEO는 자금 유입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닐레쉬 로힐라는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큰 하락 이후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2017년 시장 불확실성 이후 몇 주 만에 회복된 바 있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3개월 후 반등했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8일, 01: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