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가 개인적으로 1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 번도 매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세일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기업이나 경쟁자, 국가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우수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세일러는 자신이 1만773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약 10억 달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매도한 적이 없으며 계속해서 매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일러는 지난 2020년 평균 가격 9882달러에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공개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또한 같은 해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수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현금 보유액 중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2만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지속적으로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회사는 22만6500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126억 80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매수할 때 가격 하락을 기다리지 않으며, 항상 기회를 찾아 매수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사이버 맨해튼의 희소하고 매력적인 부동산에 비유하며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데 나쁜 시기는 없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8일, 03:3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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