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최종 승리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 토레스 판사가 7일 리플사의 기관 상대 XRP 판매에 대해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고 기관등에 같은 방법으로 추가 판매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판결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XRP는 증권이 아니고, 기관을 상대로 매각한 XRP는 증권 성격이 있다”고 재확인한 것이다. SEC는 당초 20억 달러의 벌금을 요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94% 감소시켜 1억 2,500만 달러로 결정했다. 이는 리플에 유리한 판결로 평가된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법원이 SEC의 과도한 법 집행을 인정했다”고 밝히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판결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SEC의 정책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8일, 07: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