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아비트럼(Arbitrum)과 협력해 온체인 머니 마켓 펀드(FOBXX)를 출시했다.
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프랭클린 템플턴의 블록체인 통합 플랫폼인 벤지 인베스트먼트(Benji Investments)와 벤지(BENJI) 토큰을 통해 디지털 지갑에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회사는 성명에서 “투자자들은 요청 시 자격 요건에 따라 아비트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 세계의 통합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펀드는 처음에는 스텔라(Stellar) 블록체인에서 출시됐으며, 지난 4월에는 폴리곤(Polygon)으로 확장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 로저 베이스턴은 “아비트럼 생태계로의 확장은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아비트럼은 총 예치금 26억 달러로,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3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