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일본 금융청(FSA)의 수장이 암호화폐 관련 ETF 승인에 대해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금융청(FSA)의 이토 히데키 커미셔너는 금융 뉴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자산이 “일본 국민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부의 창출에 반드시 기여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스테이블코인과 웹3를 규제하는 데 있어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실제 자산에 가치를 연동한 디지털 통화인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는 최초의 국가 중 하나였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붕괴 이후 엄격한 소비자 보호법을 도입했다.
일본은 아직 암호화폐 ETF를 승인하지 않았지만, 미국, 홍콩, 호주는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일부 암호화폐 ETF를 승인했다.